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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될 놈’ 극단적 설정+예상 가능 전개...김해숙X손호준이 뛰어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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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영화 ‘크게 될 놈’ 포스터./사진제공=밀짚모자영화사 한적한 섬마을, 남의 밭 마늘을 싹쓸이하면서도 천하태평인 고등학생 기강(손호준 분). 배포와 배짱만 보면 누구보다 ‘크게 될 놈’이다. 덕분에 매일 가슴 졸이는 건 남편과 사별한 후 홀로 식당을 운영하는 어머니 순옥(김해숙 분)의 몫이다. 어릴 적엔 철없는 행동이라고 믿었건만 기강은 결국 엄마가 숨겨놓은 전 재산을 훔쳐 서울로 가출한다. “엄니, 두고 보셔. 기강이가 어떤 사람이 돼서 돌아오는지”라고 외치며 호기롭게 올라온 서울. 기강의 현실은 뒷골목을 전전하는 건달 신세다. 전당포에서 일하며 배운 눈썰...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