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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오늘의 뉴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불붙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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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은 더울 정도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봄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경제신문 4월16일자(화) ‘오늘의 뉴스’입니다.

1. 매물로 나온 아시아나항공…불붙은 인수전 (1면, 3~4면)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공식화됐습니다. 대형 항공사 라이선스가 31년 만에 매물로 나오는 것인 만큼 벌써부터 시장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SK 한화 CJ 애경 등이 유력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호텔과 면세점 사업을 하는 호텔신라도 항공사를 인수하면 시너지가 클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전망을 취재했습니다.

2. 한진家 4남 조정호 회장 “대한항공 지원 못해” (1면, 4면)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 동생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경영권 위협을 받고 있는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양호 회장의 아들이자 조카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한진그룹 경영권 방어를 지원하는 어떤 역할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한진그룹의 경영권 향배가 다시 관심을 모읍니다. 단독 취재해 보도합니다.

3. 경영계 호소 또 외면한 경사노위 (8면 톱)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공익위원 합의안 형태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9개월 동안의 사회적 논의에서 노사 합의가 안 되자 정부와 국회에 공을 넘겨버린 것입니다. 경영계는 줄곧 ‘파업 중 대체근로 허용’과 ‘부당노동행위 처벌 금지’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대로라면 ILO 협약 비준에 앞서 노조에 유리한 방향으로 노동법이 개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

4. 타이거 우즈, ‘황제의 귀환’에 얽힌 사연들 (2면 톱)

역시 타이거 우즈였습니다. ‘골프 황제’ 우즈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커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9년 성추문과 이혼, 이후 허리 부상 등으로 모두 우즈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보란듯이 부활했습니다. ‘황제의 귀환’으로 불리는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전합니다.

활기찬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편집국장 차병석

(끝)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