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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 '위기'의 시사점..."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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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순 디지털전략부 기자) 디지털 혁신 이후 기술투자를 늘려온 뉴스조직 내부는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타깃뉴스를 만드느라 분주했지만 몇몇 대형언론을 제외하고 성적표는 처참했다. 2004년 이후 미국의 지역 신문사 중 약 20%가 문을 닫았다. 적어도 900곳에서 동시간대에 지역뉴스가 사라지는 현실을 마주했다. 대부분의 돈이 대형 기술 플랫폼으로 흘러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미 전역에 걸쳐 언론사를 소유해온 가넷(Gannett)은 물론 올해 들어 디지털 미디어의 혁신 선두주자였던 허핑턴포스트(HuffPost)와 버즈피드(BuzzFeed) 등 디지털 퍼블리셔까지 구조조정의 쓰나미를 ...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