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직무는 계열사별로 상이하고 대졸 신입사원과 인턴을 함께 모집하는 곳도 있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학점은 불문하고 어학성적은 필수라는 점이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8월 중장기 투자·고용 계획발표를 통해 4대 신성장 동력(△반도체 △바이오자동차 △전자산업 △5G산업) 사업부문에서 2020년까지 3년간 180조원 투자 및 4만명의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1만명 선으로, 그중 최소 절반가량을 상반기에 충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그룹은 서류마감 후 직무적합성평가를 거쳐 4월 14일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소는 서울ㆍ부산ㆍ대구ㆍ대전ㆍ광주 등 국내 5개 도시와 미국 뉴욕ㆍ로스앤젤레스 두 곳에서 진행된다. (끝) / yeol041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