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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삼성전자, ‘히트 파이프’를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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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완용 한경 비즈니스 기자)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며 모바일 혁신의 역사를 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에 비상이 걸렸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필수재인 ‘히트 파이프(heat pipe)’ 수급 문제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납품받고 있는 생산 공장은 모두 외국계 기업으로 중국에 있는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성장으로 경쟁이 과열되며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 3월과 4월 출시하는 갤럭시 S10과 폴더블폰만 하더라도 필요한 히트 파이프 초도 물량만 3000만 개인데 구매팀이 에이전트를 총동원해 가까스로 물량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 생산이 필요할 경우 히트 파이프 수급은 장담할 수 없는 ...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