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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혼돈의 세상에서 신을 갈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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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2월20일 ‘사바하’가 개봉했다. 개봉 후 첫 주말 맞이. 이번 주말 극장을 찾을 관객들의 선택으로 ‘사바하’는? 물론, 결말 ‘스포’는 없다.

★★★☆☆(3.3/5)

갓난아이의 울음소리가 영월 한 시골 마을에 울려 퍼진다. 동생 금화(이재인)의 우렁찬 울음이다. 금화에겐 그보다 10분 일찍 태어난 쌍둥이 언니 ‘그것’이 있다. 의사는 언니에 대해 오래 못 살 생명이니 괘념치 말라 일렀지만, 죽어야 함에도 죽지 않은 반쪽을 위해 열여섯 금화는 오늘도 양푼에 밥을 비빈다. 한편, 그 자신을 빛과 소금에 비유하는 박 목사(이정재)는, 종교의 구린 구석을 파헤치는 연구소 소장이다. 그의 요즘 관심사는 사슴동산으로 불리는 불교계 신흥 종교로, 단군도 관웅도 아닌 장군을 신으로 모신다는 점, 게다가 영월 터널에서 발견된 여중생 사체까지 얽히며 의문은 날이 갈수록 증폭된다.

마침내 사슴동산 교주와 금화 언니 ‘그것’의 연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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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19.03.2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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