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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어'와 '할 수 있을거야'의 차이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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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현 문화부 기자) “헬조선 탓하지 말고 아세안 국가로 가라”는 발언으로 파장을 불러 일으켰던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지난달 29일 결국 사퇴했습니다. 발언 하루 만에 물러난 겁니다. 김 보좌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참모들 중 설화(舌禍)로 물러난 첫 사례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탈무드에 랍비가 두 제자에게 세상에서 가장 선하고 좋은 것,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악하고 더러운 것을 각각 갖고 오라고 주문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상 곳곳을 돌아다닌 두 제자는 상자를 하나씩 들고 랍비 앞에 섭니다. 가장 선하고 좋은 것이 담긴 상자에는 ‘혀’가 들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제자가 가져온 가장 ...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