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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하기로 유명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갑자기 판매 늘어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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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현 문화부 기자)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너무 어렵다고 얘기하는 아들에게 엄마는 말합니다. “읽지 마, 때려 치워. 토론도 좋지만 일단 재미가 있어야지.” 니체의 대표작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가장 많이 팔린 독일 철학서입니다. 니체의 후기 철학으로 본격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 책이기도 하지만 난해하기로 유명하죠. 그런데 온라인서점 인터파크에서 최근 이 책의 판매가 두 배로 늘었다 합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SKY캐슬’에 등장한 덕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재미없는 책’으로 찍혔지만 현실에서는 그래서 더 몸값이 높아졌습니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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