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JOB가이드

공기업 인사담당자 4인의 입사꿀팁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공태윤 산업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292명)와 비슷한 규모인 300명안팎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입니다.”(김혁일 LH 인사부 차장)

“도로교통공단은 고령운전자 의무 교육이 시행되면서 전문인력 채용을 위해 지난해(80명)보다 20명 늘린 100명을 채용합니다.”( 서영구 도로교통공단 인사처 과장)

올해 361개 공공기관들은 모두 2만 3307명을 신규채용합니다. 지난해(2만2873명)보다 434명이 더 늘어났습니다. 지난 9~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취업난에 공공기관 채용규모가 늘어나면서 이틀간 열린 행사에는 구직자 4만여명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은 둘째날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로교통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네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를 모시고 올해 공공기관 취업과 입사정보를 들어봤습니다. 90분간 진행된 이날 인터뷰는 페이스북 ‘한국경제JOB’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채용계획과 규모가 궁금합니다.

-김혁일 LH 인사부 차장 : 2017년 500명, 2018년 400명을 채용했다. 올해는 292명 채용 예정이다. 향후 회사 규모로 봤을 때는 신규채용은 300명 안팎이 적합하다. 원래 1년에 한 번 채용을 진행했으나, 2017·2018년은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했다. 올해 채용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최창민 한국전력 인사처 차장 : 지난해(1760명)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채용 규모가 많다. 올해는 코레일 다음으로 많이 뽑는다. 1547명 선발예정이다. 2-3월께 채용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정년퇴직자나 새로운 정원 감안해서 책정한다. 당분간 대규모 채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영구 도로교통공단 인사처 과장 : 2017·2018년에 각 80명 내외 채용했다. 올해는 100명 내외로 채용을 늘린다. 상·하반기 나눠서 진행할 것이다. 채용이 늘어난 것은 사업 부문에 고령운전자 의무 교육이 시행되면 서 전문 인력이 필요해서다. 사업 확장에 따른 채용 수요다.

-이정호 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리 : 올해 300명 채용 예정이다. 상·하반기 각 150명 규모로 채용한다. 2016·2017년에는 150명씩뽑았고, 작년에 300명을 선발했다.

▶올해 채용에서 달라지는 부분은?

-이정호 대리 : 공공기관 최초로 2014년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도입했다. 모든 채용 분야에 도입해 직무 능력을 중심으로 채용하고 있다. 올해 아직 채용이 진행되진 않았지만 작년에는 블라인드 채용 기준에 맞춰 나이·성별을 일절 제공받지 않고 채용절차를 진행했다.

-김혁일 차장 : 면접땐 개인의 장신구라든가 머리띠를 착용할 수 없다. 티셔츠를 일괄 지급해 본인이 누군지 면접관이 알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채용 비리의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티셔츠 사이즈는 필기 합격자들에게 받고 있다.

-최창민 차장 : 작년부터 면접용 티셔츠를 지급했다. 좋은 반응도 있었지만 일부는 안 좋은 반응도 있었다. 수험생들에게 지급하려면 사이즈를 미리 받았어야 하는데 못했다. 지원자들의 반응이 중요한 것 같다. 이후 필기시험때 티셔츠 사이즈를 받고 있다. 면접 대상자가 많다보니 제작기간이 필요해 필기합격자들에게 받을 수 없다. 블라인드 채용이나 NCS는 정착이 됐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서류전형이 간소화 됐다고 들었다.

-이정호 : 3~4가지 질문만 충실하게 작성하면 전원 필기시험을 보게 한다. 영어 점수는 없어도 된다. LX는 이력서도 사전에 받지 않고. 최종합격자에 한해서 받고 있다. 입사지원서에 있는 직무 기술 내용을 가지고 면접을 치른다. 경력 가점이나 자격 가점에 대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제공받고 있다.

-서영구 과장 : 서류전형이 있다. 객관적인 판단을 위한 자격증과 공인어학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토익은 점수에 관계없이 성적 보유만 하고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서류 탈락 비율은 최종선발자의 20배수였다. 1600명 정도가 필기시험 대상이 됐다. 평균3000명 이하가 지원한다. 서류전형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격증·어학성적으로 한다.

-최창민 차장 : 대졸공채의 경우 서류전형은 사무직 100배수(최종선발인원)고 전기직 15배수, 기타 기술직 20배수다. 지원자가 지난해 하반기 2만5000명으로 많다보니 고사장 확보 비용 등의 문제가 있어 서류전형을 할 수밖에 없었다. 다만, 자격증·어학성적으로 정량화 하고 있다. 어학점수는 토익의 경우 700점 이상이면 지원가능하고, 850점 이상이면 모두 만점이다. 지난해 하반기엔 필기시험에 2만2000명이 응시할 수 있었다. 합동채용과 국가고시가 겹쳐 고사장 섭외가 어려웠다. 시험 날짜를 미룬 기관도 있었다. 유례없이 필기시험을 오전(사무)·오후(기술)로 나눠 두차례 실시했다. 문제가 중복되지 않고 바뀌지 않도록 진행했다.

-김혁일 차장:토익이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하지만, 토익 700점만 넘으면 모두 만점이다. 어학은 서류전형에서 일정부분 가산점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크게 미치지 않는다. 최종합격자 가운데 10%는 어학점수가 없없다. 지난해 2만 2000명이 지원했다. 필기는 전공·직무수행능력평가·직업기초능력·인성검사 등 하루에 4가지 영역을 보다보니 시험시간만 네시간에 달했다. 서류 심사는 외부기관에 맡긴다. 서류 전형 기준은 본인의 경력 경험활동을 통해 LH에 들어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본다. 자기소개서를 평가한다. 서류심사는 크게 정량·정성평가, 가산점 등 세가지다. 어학이나 관련 자격증 하나만 있어도 만점이다. 지난해의 경우 1만2000명이 필기시험을 치렀다. 시험시간은 1시부터 5시까지.

▶고사장 잡기가 전쟁일 것 같다.

-이정호 : 사회간접자본(SOC)분야 합동채용을 한다. 채용담당자는 3명인데 고사장 확보하느라 상당히 애를 먹었다. 지원서 규모에 따라 확보해야 하므로 미리 고사장을 섭외할수도 없다. 혁신도시 인근의 전주·익산 쪽 학교를 섭외하는데 학교 수가 많지 않아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합동 채용 당일 교원자격 시험이 겹쳐서 난항을 겪었다. 4개 학교에서 시험을 치렀는데 두 개 학교는 미리 이야기를 해놔서 괜찮았지만나머지 2개교는 교육청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섭외를 하기도 했다. 필기 응시자는 2500명수준이었다.

-서영구 : 2017년 하반기부터 도입했다. 합동채용의 영향으로 결시율이 합동채용 이전보다 많앗다. 필기시험 인원 자체가 다른 대규모 채용 기관보다 많지는 않아서 서울에서 시험을 치렀다.

-최창민 : 한전도 필기시험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공기업 시험 당일 한국사, 공인중개사 시험이 겹쳐 고시장 확보가 어려웠다. 인원이 워낙 많다보니 서울에서 보기 어려울뿐더러 다섯 개 도시에서 분산해서 치렀다. 서울 10개교를 포함 20~30개 학교를 섭외했다. 결시율은 상반기와 비슷했다. 다른 에너지 공기업에 비해 높은 응시율이다. 70-80%의 응시율이었다. 다른 기관은 40-50% 응시율을 보인 곳도 있다고 들었다.

-김혁일 차장 : 합동채용은 필기시험때 자신이 입사하고 싶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다. 지원자들에게도 유리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NCS 직업기초능력 도입,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이정호 : 평가 수준을 우려할 정도로 어렵게 내지는 않고 기본적인 직무능력만 갖추면 치를 수 있도록 했다. NCS의 비중을 30%로 해서 부담을 줄이고 있다. 과락이 없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다.

-서영구 : NCS 시험 난이도를 취준생들이 준비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내고 있다. NCS 시험이 문항수도 많고 어렵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 부분을 개선하려고 한다.

-최창민 : 문제출제시 연구용역을 통해 직원들이 참여해 분야별로 어떤 능력이 있어야 하는지를 도출하고 있다. 사무·전기·토목·건축 등 다섯 가지 영역만 공부하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고 있다. 한전형으로 출제해달라고 말하고 있다. 출제 기준을 드리고 회사 내용이 질문에 많이 들어갈 수 있게 출제하고 있다. 전공지식은 필기시험 대신 면접으로 검증한다. 직무 면접에서 전공 관련 내용을 평가한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술직 전공 시험을 추가했다. NCS 4가지 영역에 각 10문제씩 40문제 그리고 전공 15문제등 모두 55문제다. 사무직은 워낙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전공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직업기초능력 다섯 가지로만 평가한다. 커트라인에 많이 몰리다보니 동점자도 많이 발생한다. 동점자 는 전부 합격시킨다.

-김혁일 :필기시험 문제 출제는 난이도보다 회사에 적합한 문제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합숙 출제를 한다. NCS 직업기초능력과 전공시험 두가지다. 전공시험은 직원들이 직접 들어가서 출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NCS 시험은 외부 전문가+내부 직원이 같이 문제를 완성해간다. 열흘간의 합숙을 거쳐 공정성과 보안 인력, 문제 적합도와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NCS필기시험 준비 팁을 준다면?

-김혁일:문제 공개가 안 된다. 시중 문제집을 푸는 게 전부다. 하지만 전공에 관한 공사에 맞는 문제는 어느 정도 많이 알려져 있어. 변별력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사와 관련된 업무도 유심히 알아보고, 홈페이지에서는 사업과 관련된 부분을 세심하게 보면 좋을 것이다. 추구하는 인재상도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공공기관으로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서영구 : NCS 시험의 경우는 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유용하다. 전공시험은 기출 문제를 참고만 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공단 사업과 관련된 문제도 응용해서 나오고 있으니 공단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다.

-최창민 : 수험생들이 공부하는 방법은 문제집을 사서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문제 출제 위탁 기관이 여러 군데다. 기관마다 특성이 다르다. 지문이 많은 기관이 있고 특화된 기관이 있다. 어느 한 가지 문제집만 사서 몰두하기보다 두 세 가지 문제집을 풀어서 여러 가지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한전과 관련된 지문이 많이 들어가기에 익숙하게 풀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기술 분야는 전공시험에 과락이 있다. 15문제 중 9문제이상을 맞혀야 된다.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도움된다.

-김혁일 : 대부분 NCS 공부 방법은 대동소이하다. 공고문, 판매 관련된 내용, 사업 관련된 지문을 통해 해당 어휘를 많이 보고 익숙해져야 시간 내에 풀 수 있다. 전공·직업기초능력은 과락 제도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NCS는 열심히 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고 들었다. 평소엔 공부량의 20~30%를 투자하고, 전공시험은 공부하면 성적이 오르는 분야여서 마지막에 집중하면 좋다. NCS와 전공이 6대 4 비율로 공부하면 좋을듯하다.

▶공기업 면접 때 외부전문가 참여, 문제점도 있다고 들었다.

-이정호: 외부위원이 50% 참여해 면접 치르고 있다. 외부위원들은 전문면접관이라서 교육컨설팅 전문가, CS(고객만족) 전문가, 산학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인사를 면접관으로 섭외하고 있다. 내부위원 2명, 외부위원 2명. 내부면접관은 사전에 교육을 하고 적합 인재를 찾기 위한 교육 후 면접에 투입되지만, 외부 인원은 사전 교육이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면접 당일에 본인의 업무 스타일에 치중하거나 면접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경우도 있었다. 면접은 상황면접과 경험 면접으로 진행한다. 상황면접은 내부 면접가들이 하고 경험 면접을 외부 인력에 맡긴다. 합격자 선정은 평균점수로 한다. 면접장이 여러 개가 되다보니 한 면접장에서 유리한 상황이 발생하는데, 상황별로 전체적으로 점수를 조율해 공평하게 면접 점수가 나갈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서영구 : 1차면접은 개별 PT, 2차는 NCS 개별평가를 한다. 작년에 두 가지 면접을 분리해 시행했다. 면접 평가 항목 고도화하고 시간을 늘렸다. 내부 면접위원도 교육을 통해 최대한 활용하고, 면접 당일 면접 위원들 사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고 공정 채용 인사혁신처 공정채용 매뉴얼을 활용하고 있다. 공단 사업과 관련된 외부 전문가, 인사조직 HR, 심리학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를 위촉하고 있다.

-최창민 : 외부 면접관은 직무 평가할 때 관련 교육학·심리학 분야 교수나 전문가를 위촉하고 인성 전문가도 모시고 있다. 외부면접위원은1명에서 2명으로 늘렸다. 면접위원들에게 인재상과 어떤 인재가 적합한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평가는 네 명의 산술 평균으로 한다. 공정하게 본인이 하되 궁금한 부분은 토의를 해서 어떤 사람이 필요한 인재인지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김혁일 : 기존에도 외부면접관 50%로 가이드라인 나오기 전부터 시행하고 있었다. HR ·심리전문가, 사업 관련 전공자 등으로 구성해 만족도는 높다. 내부직원이 교육을 받더라도 통찰력이 부족한데 이런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통 면접 시간은?

-김혁일 : 2018년부터 면접이 바뀌었다 기존에는 PT면접, 하루에 보던 1,2차를 바꿔서 1차 직무 면접을 고도화 PT, 토론과 질의응답이 융합된 과제를 주고 2분간 발표하고, 과제에 대해 25분 정도 토론을 하는 형태다. 면접관들이 지켜보면서 15분간 질의응답을 한다. 5-6명이 들어가서 50분 정도의 면접을 본다. 2차 면접은 5명 들어가서 30분정도 경영진과 외부 면접관과 이야기 한다.

-최창민 : 1차면접은 직무다, 1인당 3명이 한조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2차 면접은 한 명씩 들어간다. 15분 정도 심층적으로 본다. 수험생들도 짧다는 의견이 있지만, 인원이 1차 1800명, 2차는 1000명이다보니 어쩔수 없다. 시간이 너무 소요돼 짧게 진행하고 있다. 최대한 역할 분담을 잘 해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영구 : 발표면접 1인당 10분, 경험면접은 1인당 10분이다.

-이정호 : 직무능력면접 임원면접, 수험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황면접과 경험면접을 각각 10분씩 진행한다. 상황면접은 채용 분야에 맞게 특별한 상황을 주고 얼마나 책임감 있게 처리하는지, 대처능력은 어느정도 인지, 경험은 직무관련 면접을 꼬리물기로 해서 끄집어내서 경험이 도움이 됐는지,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블라인드 채용 장단점은?

-김혁일:40세 신입직원이 들어온다. 기존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고 있었다. 개인정보는 면접관에게도 기존에 제공하지 않았다. 효과적인 측면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다만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는데 의미가 있고 공공기관이 공정하게 채용을 진행한다는 신호를 던져준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건축·토목에 남자가 많아. 그럼에도 여성 비율이 40%다.

-이정호 : 동명이인에 대한 불편함도 있고. 가장 큰 아쉬움은 행정력이 많이 필요하다. 지원자들이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것 같아 담당자로서는 아쉽다.

▶채용형 인턴제 어떻게 운영하고 있나

-이정호 : 채용형 인턴은 거의 100% 채용하고 있다. 체험형 인턴은 대학생들이다보니 정규직 입사 비율은 10% 미만이다. 공사 입사 전 공사를 경험해보고 직무 능력에 맞도록 운영하고 있다. 3개월 직무 경험한 사람부터 1년까지, 가점을 최대 5점 주고 있다.

-최창민 :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미리 직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라 방학 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재학생들이 와서 기관에서 근무하는 것이 조직 분위기와 직무를 눈앞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조직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빠르다. 이를 통해 정보도 많이 얻고 취업에 도움이 된다. 채용형도 같이 진행하는데, 고졸 전형이나 기능직은 채용형으로 뽑고 있다. 과거 대졸을 추천통해 채용형인턴으로 뽑았으나 블라인드 채용도입후 폐지했다.

-김혁일 : 체험형 우수인턴은 공채 서류전형시 가산점을 준다. 탁월한 인턴이라면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박람회때 학생들이 가장 많이 물어본 질문은 무엇인가?

-이정호 : 시험 범위 같은 실질적인 부분의 질문이 많았다.

-김혁일 : t서류전형에 있어서 경력 경험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입사 선배들도 경력 경험이 없는 사람이 많다. 있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없더라도 본인이 학과생활이나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심지어 군대경험도) 직무와 관련해 이를 회사에서 어떻게 발현시킬 수 있을지를 남들보다 독창적이고 진솔하게 답변하라. 필기시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
(끝) /trues@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