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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스크’, 차마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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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미영 기자]영화 ‘쿠르스크’ 포스터 2000년. 러시아 해군 북방함대 소속의 대위 미하일(마티아스 쇼에나에츠)은 결혼을 앞둔 동료가 금전적 문제로 쩔쩔매자 동료들과 함께 아낌없이 돕는다. 그들은 동료를 넘어서서 친구, 흡사 가족 같다. 8월 10일, 거대한 핵잠수함 K-141 쿠르스크가 118명의 선원을 태우고 출항한다. 잘 다녀오라며 손을 흔드는 가족들 속에는 만삭인 미하일의 아내 타냐(레아 세이두)와 아들 미샤도 있다. 이틀 후, 두 차례에 걸친 어뢰 폭발로 쿠르스크호가 침몰한다. 격벽이 막아준 덕택에 살아남은 23명은 7구획의 부대장인 미하일의 지시를 따르며 구조를 기다린다. 해군...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