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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의 한반도는 지금) 한반도 평화 '8개월 대장정'이 드러낸 역설...'돌아이' 트럼프, '아이돌'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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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 정치부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장안의 화제다. 청와대는 연내 실현 가능성에 여전히 무게를 싣고 있다. 김정은이 ‘연내 답방’이란 ‘9·19 평양선언’의 약속을 지키냐 마냐는 문재인 대통령으로선 사활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문 대통령의 발언만 봐도 그 심중을 알 수 있다. 김정은의 ‘일언(一言)이 ‘중천금(重千金)’처럼 지켜져야 향후 비핵화 프로세스도 원활히 진행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셈법이다. ‘4·27 판문점 선언’을 출발점으로 대장정에 돌입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어느덧 8개월째로 접어들고 있...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