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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 운전면허, 정비기사 없었지만 현대차 정비인턴 당당히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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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산업부 기자) 김동화씨(30)는 초등학교 시절엔 조립마니아였다. 과학상자를 만들고 라디오를 조립하고 미니카를 만들어 대회에 참가했다. 고교땐 자동차 경주 애니메이션 ‘분노의 질주’를 본 뒤로 자동차에 푹 빠졌다. 대학은 당연히 자동차학과로 진학했다. 대학시절 자작자동차대회(전기차·포뮬러부문)에 참가했다. 김 씨는 “자동차를 운전하고 고칠땐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 현대자동차 정비인턴 1기로 입사해 ‘현대차 맨’이 됐다. 김 씨와 전혀 다른 길을 걸었던 김영례씨(24). 그녀는 지금 현대차 여성 정비기사다. 전자전기컴퓨터공학도인 그의 학점은 3.1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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