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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에 밀려…극단적 선택 내몰리는 뉴욕 택시운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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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일 국제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운전자 6만명을 모집하고 이달 내로 카풀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에서도 차량 공유 플랫폼 사업이 첫걸음을 떼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마냥 환영만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습니다. 지난달 5일 한국 이민자로 뉴욕에서 택시기사 일을 하던 로이 김 씨(58)가 플러싱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법인택시 운전 기간 4년을 채운 그는 작년 57만8000달러(약 6억4000만원)에 개인택시 면허를 얻고 지인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버와 같은 차량 공유 플랫...

오늘의 신문 - 2024.04.1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