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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예 퇴진한 여기어때 대표… 야놀자vs여기어때 ‘4년 혈투’ 어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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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우 IT과학부 기자) 여러 산업에서 앙숙 관계인 경쟁사들이 있게 마련이지만, 몇 년 전부터 기자들 사이에서 ‘정말 살벌하게 싸운다’는 평을 받는 두 회사가 있다. 숙박예약 앱(응용프로그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야놀자’와 ‘여기어때’다.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모텔 예약에서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소 전반으로 영역을 넓혔고 올들어 액티비티(체험형 여행상품) 시장에 나란히 뛰어들었다. 성장 과정은 닮은꼴이지만 창업 배경은 상당히 다르다. 야놀자는 숙박업에, 여기어때는 정보기술(IT)업에 뿌리를 두고 있다. 야놀자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모텔정보 카페로 출발해 숙박업...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