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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전문가가 전하는 2조 달러 '할랄 시장' 성공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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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 정치부 기자) “할랄을 이해하고 제품을 컨셉화하는게 중요합니다.” 말레이시아의 할랄 산업을 육성하는 정부 기관인 할랄산업개발공사(HDC)의 다토 세리 자밀 비딘 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만난 기자에게 할랄 산업에서 성공 전략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비딘 대표는 “할랄 제품은 기본적으로 무슬림을 겨냥한 것”이라며 “그런데 비이슬람 국가의 기업들이 무슬림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섣불리 시장에 진출했다가 실패하는 기업들이 상당수”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는 할랄 산업의 최강국이다. 1960년대부터 정부가 직접 할랄 시스템을 육성했다. 할랄 인증 마크...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