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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시간湖 품은 시카고…깊어가는 밤, 뒷골목 바…'4박자 스윙' 재즈 선율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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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추천하는 여행지

물·바람이 머무는 도시 美시카고

1871년 대화재 후 계획도시 건설
시멘트·철강 등 사용 현대건축 발상지
빌딩숲 곳곳에 예술 조형물 즐비

윌리스 타워·존 행콕 센터
대표적 랜드마크…도시가 한눈에

크라운 분수·클라우드 게이트
밀레니엄 파크의 상징물

‘물과 바람’이 머무는 도시 시카고는 거대한 호수인 미시간호(Michigan L)를 품고 있다. 바다라 해도 믿을 정도의 미시간호는 북아메리카의 오대호 중 세 번째로 큰 호수다. 겨울철에는 북극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이 캐나다를 거쳐 미시간호를 통과하는데, 이때 많은 양의 수분을 머금은 바람이 시카고 지역에 눈을 내리게 한다. 반면 여름철에는 이 시원한 바람이 도심의 더위를 달래주기에 시카고는 윈디 시티(Windy City) 또는 ‘물과 바람의 도시’라는 애칭을 얻게 됐다. 도심을 거닐다 보면 고층 빌딩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은 꽤 쌀쌀하게 느껴진다. 미시간호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이 곧 겨울이 올 것을 ...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