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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재성 "합시다, 서울관광. 우리.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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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

“러브란 무엇이오.” “총쏘는 것보다 어렵고 그보다 더 위험하고 그보다 더 뜨거워야 하오.” “그렇게 환하게 뜨거웠다가 지려 하오. 불꽃으로 죽는 것은 두려우나 난 그리 선택했소.” 수많은 명대사를 남기며 막을 내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혹시 그 마지막회를 여러분은 기억하시는지. 대한제국 시절 의병들의 항일투쟁사를 실감나게 그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감동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은 다름 아닌 강북구의 근현대사기념관이다. 마지막회에서 영국인 메켄지 기자는 의병들을 인터뷰하며 한 장의 사진을 남긴다. 극 중 의병들의 모습은 실제 사진을 기반으로 재현됐는데, ...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