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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투게더’, 아들의 인생에서 늘 주인공이었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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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미영 기자]영화 ‘해피 투게더’ 포스터 2004년, 나이트클럽 ‘국빈관’의 색소폰 연주자인 석진(박성웅)의 선곡은 관객으로 오는 손님들의 취향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그러나 어린 아들 하늘이(최로운)에게만큼은 최고의 아버지이며 최고의 연주자다. 밀린 방세 때문에 집주인의 눈을 피해서 집을 들락거릴 만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데 색소폰 연주 뿐 아니라 토크까지 겸하는 영걸(송새벽)의 등장으로 그는 국빈관에서 쫓겨난다. 결국 그는 아들을 위해서 음악의 꿈을 접고 건설용역에 뛰어든다. 하늘이는 색소폰 신동이다. 석진과는 친형제처럼 각별한, 악기점을 운영하는 달수(...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