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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교내프로그램 활용한 해외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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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이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오현경 대학생 기자) 방학 시즌만 되면 인스타그램 피드는 동기, 선후배들의 해외여행 사진으로 가득찬다. 부러운 마음이 앞선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교내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녀온 것이다. 어학연수, 학점교류, 해외봉사 등 목적과 체류기간도 다양하다. 방학 중에 학교별로 각기 다른 교내 프로그램을 활용해 동남아시아에 다녀온 세 명의 학생들을 만났다.

- 이윤하(가명·국민대 교육학 17학번) : 방문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목적 학점교류, 체류기간 7박8일

이 씨는 국민대 SGE(Sungkok Global Exposure) 프로그램을 활용해 말레이시아에 다녀왔다. 사회과학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별도의 면접은 없었기 때문에 지원서를 열심히 썼다. 말레이시아 H 대학과 학점교류를 해서 1학점을 이수했다.

개강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지만, 말레이시아에서 친구들과 함께 숙소를 쓰며 수다를 떨었던 떠들썩한 기분은 여전하다. 여행 첫 날에는 계속 영어를 써야 한다는 압박과, 졸업 전에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밤잠을 설쳤다.

말레이시아인 buddy와 함께 파빌리온으로 쇼핑도 가고, 밥도 먹으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쓰게 됐다. buddy와 소통하고 싶어서 머릿속에 묵혀뒀던 영단어들을 하나하나 꺼내가며 말하다보니 영어에 대한 막막함이 사라졌다.

말레이시아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 시간도 주어졌다. 바투동굴, 메르데카 광장, 핑크모스크 사원 등을 방문하며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인생 처음으로 마사지도 받아봤다. buddy가 추천해준 칠리크랩의 맛은 아직까지도 잊혀 지지 않는다. 나중에 말레이시아에 또 방문할 예정이다. 이전과 똑같지 않더라도, 또 다른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 김진영(가명·명지대 건축학 16학번) : 방문국 라오스, 목적 해외봉사, 체류기간 12박13일

명지대 라오스 봉사단은 서류와 면접을 통해 총 20명을 뽑는다. 지난 5월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단원들과 자주 만나며 친해졌다. 라오스는 내 첫 번째 해외봉사 장소였다. 들뜬 기분과 걱정이 공존했다. 처음이라 욕심을 내서 여러 가지 기획을 하려다 보니 쉽게 지쳤는데, 그때마다 봉사 팀원들이 응원해줘 견딜 수 있었다.

라오스로 떠나기 전에 “라오스에서는 모두가 예쁘고 사랑스럽기 그지없다”는 얘길 들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였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 땀 흘리며 봉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천사 같았다. 특히 우리의 노력을 보상해주는 듯 환하게 웃어주는 라오스 아이들을 보면서 봉사활동의 재미를 느꼈다.

봉사활동의 기간이 결코 짧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느낌이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러 떠났던 라오스였지만, 얻어온 게 더 많은 잊지 못할 12박13일이었다.

- 박지윤(가명·인천대 행정학 18학번) : 방문국 필리핀, 목적 단기 어학연수, 체류기간 6주

인천대 글로벌 법정경대학 6개 학과에게 지원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다. 지원서와 3분 영어 자기소개서 영상을 찍어서 제출했다.

필리핀 대학에서의 수업은 하루 7교시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에는 조금 벅찼지만 빨리 적응했다. 하루 3시간동안 필리핀 현지인 선생님과 함께하는 1:1 개인수업이 이뤄졌는데, 굉장히 체계적이어서 도움이 됐다.

가장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은 1:1 멘토링이었다. 그룹수업에서는 영어로 이력서 쓰기, 해외취업을 할 때 필요한 문장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어를 배웠다. 단순히 회화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어학연수를 신청한 거라면 한국 회화학원에 다녀도 무방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짧게나마 영어권 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좋은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얻었다. 바다에서 하루 종일 놀며 서핑을 했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다. 또한 40도를 웃도는 폭염을 기록한 한국을 한 달간 피해 있어서 행복했다. 필리핀에서는 한 달 내내 두꺼운 담요를 덮고 잘 정도로 날씨가 선선했다.

6주 동안 가족처럼 지냈던 친구들과 꾸준히 친하게 지내고 있다. 시간표를 맞춰서 교양수업도 같이 듣는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과정이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도전한다면 생각지 못한 행복한 경험들을 얻을 수 있다. (끝) /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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