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취재 뒷 얘기

비 오는 날 택시기사가 당신을 거부한다면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카카오가 펴낸 ‘모빌리티 리포트’ 보니…

기상조건 나쁜 날 택시 호출 40~50% 급증하는데
출근하는 기사는 최대 30% 줄어 ‘수급 불일치’ 심화

(임현우 IT과학부 기자)화창한 낮에는 ‘빈차’ 표시를 켜고 달리는 택시가 그리 많은데, 날씨가 궂어지면 왜 갑자기 잡기 힘들어질까. ‘카카오T’(옛 카카오택시) 운영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발간한 ‘카카오 모빌리티 리포트 2018’에 따르면 출퇴근 인구뿐만 아니라 기상 상황에 따라서도 택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가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이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택시 공급 부족이 가장 심한 시간대는 오전 7~10시(출근시간), 오후 6~8시(퇴근시간), 오후 10시~익일 오전 2시(심야시간)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기상상황이 악화하면 수급 불일...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