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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책 변화 없는데 '세컨더리 제재 위험 명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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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 정치부 기자) 미국 재무부는 지난 4일 대북 제재 리스트에 ‘세컨더리 제재(제 3자 제재) 위험(secondary sanction risk)’ 문구를 북한 관련 기관과 개인의 신상 정보란에 추가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15일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과 거래할 경우 세컨더리 제재가 일어날수 있다는 위험을 일반인 인식 제고 차원서 이뤄진 것”이라며 “우리 정부를 타겟으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미·북간 북한 비핵화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않는데다 최근 들어 대북 제재를 놓고 한·미간 엇박자를 내고 있는 상황인 만큼 미 측이 한국 정부에 거듭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는 의구...

오늘의 신문 - 2024.04.1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