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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마켓+ㅣ추석대목 순익분기점 못넘긴 극장가, 다같이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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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의 연예마켓+]
'안시성' '협상' '명당' 피의 대결…남은 것은 상처 뿐

영화 관계자들 모두 입을 모은 다시 없을 치열한 대결이었다. 그리고 상처만 남았다. 지난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 영화 '안시성', '협상', '명당'이 동시에 개봉했다. 한 주 앞서 '물괴'가 개봉한 것까지 고려하면 추석 황금연휴 대목을 겨냥한 작품이 4개나 쏟아진 것. 4개 작품 모두 순 제작비만 적게는 100억원, 많게는 185억 원이 투입된 대작들이었다. 보통 마케팅 등 홍보 비용으로 40억~50억 원 정도 소요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총 제작비는 더욱 규모가 커진다. 하지만 개봉 후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성적표는 초라하다. 11일까지 집계된 바에 따르면 '안시성'만 순익분기점인 560만 명에 근접한 528만 ...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