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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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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채용 기상도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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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하이틴잡앤조이 1618 기자) 취업률에 있어서는 명문대 인기학과를 능가했던 특성화고 학생들이 하반기 취업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학습중심 현장 실습이 도입되면서 학생들의 취업 시기가 늦춰짐에 따라 2학기 때 가장 활발히 취업문을 두드려야 할 할 학생들이 실습 일정으로 꼼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제주 음료공장 실습생 사망사건을 비롯해 여러 실습 현장에서 사건사고가 터져 나오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학습중심 현장 실습을 제시했으나 오히려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길만 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선 취업 후 학습’을 롤 모델로 삼아야 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불투명한 취업 전망에 불안감을 느껴 대학 입시로 방향을 틀면서 본래 학교 설립 취지마저 무색해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특성화고의 경우 일반고에 비해 좋은 내신 성적을 받기 유리한 편이어서 특성화고가 대학 입학을 위한 꼼수로 전락할 위기로 몰리고 있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역행한다는 우려와 일선 교사 및 학생들의 불만이 더해지면서 학습중심 현장 실습만이 대안이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학교 정보 공시 사이트 학교 알리미 따르면 2018년 5월 기준 전국 산업 수요 맞춤형고(특성화고) 취업률은 2016년도 49.4%에서 2017년에는 53.6%로 소폭 반등 했지만 2018년도는 44.9%에 그친 바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 한 관계자는 “특성화고가 취업을 목적으로 진학하는 학교이기는 하지만 (학습중심 현장실습)제도가 안정화 되는 게 우선이고 이를 통해 양질의 취업처를 발굴하는 게 목표”라며 “시·도 교육청 평가에 양적 취업률 평가지표(3점)를 폐지해 학교가 취업률에 매달리지 않도록 했다”고 해명했다. (끝) / jinjin@hankyung.com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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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19.10.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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