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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70명 내외, KB국민카드 30명 신입직원 뽑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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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태윤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5월 ‘KB굿잡 채용박람회’에서 올해 채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은행 600명, KB증권 110명, KB손해보험 50명, KB국민카드 55명 기타 금융계열사 185명 등 모두 1000명을 올해까지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졸업을 앞둔 취준생의 입장에서 보면 채용규모가 늘어났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이 숫자는 대졸 신입사원 채용뿐 아니라 특성화고, 경력직 등을 모두 포함해 올 1년간 뽑는 숫자입니다.

실제로 이번주부터 채용에 나서는 KB증권은 신입사원을 20~30명을 뽑습니다. 고졸 25명과 업무직(5급) 10명안팎을 제외하면 나머지 40~50명을 경력직으로 뽑는 것입니다. 신입직 채용규모는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지요. KB국민카드는 아예 채용공고문에 30명을 뽑겠다고 공지했습니다. 국민카드도 신입직 30명을 제외하면 25명은 경력직으로 뽑는다는 말입니다.

언론에서 밝히는 채용숫자가 모두 신입직원을 뽑는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KB국민은행이 지난 10일 지원서를 마감한후 KB증권과 KB국민카드도 신입직원 채용에 나섰습니다. KB금융그룹의 국민은행은 올 하반기 415명의 신입직원과 200명의 경력직원을 뽑습니다.


▶원서접수 : 9월17~10월2일
▶채용절차 : 서류전형→필기시험(10월21일)→1,2차면접
▶채용분야 : 법인영업, 지점영업, IT·디지털
▶채용규모 : 대졸 신입 20~30명

◆KB증권 “하반기 신입 60~70명 채용”

KB증권은 지난 17일부터 10월2일까지 신입사원(4급) 공개채용 지원서를 KB증권 채용홈페이지(kbsec.career.co.kr)를 통해 접수중이다. 모집분야는 본사영업(상장,증자,회사채 발행, 구조화금융,M&A,파생상품,채권운용 판매 등), 지점영업(자산관리, 금융상품 판매 등), IT·디지털(인프라 개발, 정보보호,데이터분석,AI,빅데이터,핀테크,디지털마케팅) 등이다. 합격자는 서울과 지점영업점에서 근무한다. 이번 신입채용 규모는 20~30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진 1차 면접, 임원진 2차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12월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10월21일 실시 예정인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검사와 금융,시사 상식 등을 치른다.

KB증권은 현재 특성화고 출신 25명을 채용중이며, 10월중에는 업무직(5급) 10명안팎을 채용할 예정이다. KB증권은 경력직 40여명을 수시채용을 통해 선발해 올해 모두 110명의 직원을 신입·경력직으로 뽑을 계획이다.


▶원서접수 : 9월19~10월1일
▶채용절차 : 서류전형→필기시험(10월28일)→1,2차면접
▶채용분야 : 일반(20명),IT(10명)

◆국민카드 “일반 20명+IT 10명 선발”

KB국민카드는 19일부터 추석이 지난 10월1일까지 국민카드 채용홈페이지(kbsec.career.co.kr)를 토해 지원서를 받는다. 채용규모는 일반직무 20명, IT(정보기술) 10명 등 30명이다. 학력, 성별, 연령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나 IT 직무는 관련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1·2차 면접 등이다. 서류전형은 자기소개서 항목과 직무포트폴리오 평가를 통해 선별한다. KB국민카드는 자기소개서 이외 3000자 이내의 직무포트폴리오도 제출해야 한다. 직무포트폴리오는 카드업 이슈사항, 전략방향, 상품/서비스 트렌드 등을 고려하여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19일 발표할 예정이다. 10월28일 치르는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 평가 80문항과 조직적합도를 검사한다. 1차면접(11월8일)은 프레젠테이션·집단토론을 하며, 2차 임원면접(11월20일) 은 인성중심의 대면면접이다. 최종합격자는 11월3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주인의식과 윤리의식을 가지고 공감을 통해 상호협력하며, 변화에 창의적으로 대응하여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인재를 적극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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