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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당' 조승우 "캐스팅하기 힘든 배우? 의미를 찾을 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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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당' 박재상 역 조승우

나른하고 느린말투, 여기에 많은 의미가 담긴 압축된 답변. 질문을 할 때마다 청산유수처럼 준비된 멘트를 쏟아내는 노련한 배우들과 배우 조승우는 분명 달랐다. 그럼에도 솔직하고 진심을 담아 내뱉는 한마디, 한마디로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이 있는 배우였다. 영화 '명당' 속 박재상처럼 조승우는 굳이 자기 자신을 드러내려 하지 않아도 빛이 났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과 명당을 이용해 운명을 바꾸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조승우는 지관 박재상 역을 맡아 극의 시작하고 마무리한다. 박재상은 관객의 시선에서 '명당'의 ...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