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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부펀드가 테슬라 대신 투자한 루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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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머니 이어 사우디 오일머니까지… 中 베이징자동차·러에코도 1억달러 투자한 전기차 제조업체

(추가영 국제부 기자) 사우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기금(PIF)이 테슬라의 비공개기업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대는 대신 경쟁사의 제품 출시에 투자하기로 했다. 테슬라의 라이벌로 꼽히는 루시드모터스에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을 밝힌 것이다. 17일(현지시간) 이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는 장 초반 주가가 2% 급락하는 등 타격을 입었다. PIF는 테슬라의 지분 5%를 확보한 뒤 추가로 투자 의사를 보이면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테슬라의 비공개기업 전환(상장폐지) 계획을 발표할 당시 수십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잠재적 투자자로 거론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