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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페미니스트지?"… 페미니즘 영화 출연 소식에 배우 정유미에게 가해지는 온라인 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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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락근 지식사회부 기자)배우 정유미(사진)를 향한 온라인 린치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차별을 주제로 한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영화화가 확정된 가운데 지난 12일 배우 정유미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이유 때문인데요. 정씨를 겨냥한 악플 공격과 이에 반발하는 옹호 글이 뒤섞이면서 성대결로 비화되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14일 정씨의 SNS 게시글에는 댓글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많은 3300여개가 달렸습니다. 여행 중 찍은 사진이었지만 댓글들은 정씨의 영화 출연에 대한 비난으로 가득했습니...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