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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 이름이 짜장면·부대찌개·보쌈인 회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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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들의 톡톡 튀는 ‘회의실 작명법’

(임현우 IT과학부 기자) 직장인이라면 수시로 들락거리게 되는 공간 중 하나가 회의실이죠. 일반적으로 회의실의 모습은 딱딱합니다. 회의실 1, 2, 3 같은 무색무취 이름에 탁자, 의자, 스크린 정도만 덩그러니 놓인 경우가 많죠. 하지만 요즘 정보기술(IT) 기업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회의공간을 개성 있게 꾸미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의 회의실을 한 번 볼까요. 우선 방 이름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부대찌개, 보쌈, 샌드위치, 파스타, 햄버거, 마파두부, 볶음밥, 양장피, 짜장, 짬뽕, 탕수육 등 모두 배달음식에서 따왔습니다. 특히 짜장 ...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