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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소비인구 잡아라'...월마트 이케아 아마존, 인도에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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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국제부 기자) 인구 13억5000만명의 인도가 글로벌 유통기업들의 격전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월마트는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플립카트 인수를 마무리했고, 이케아는 시장 진출 논의를 시작한 지 10여년 만에 인도에 첫 매장을 열었습니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 유통업 성장세가 둔해지고 있어 인도 시장을 잡기 위한 경쟁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도 경쟁당국인 인도경쟁위원회(CCI)는 8일(현지시간) 미국 월마트의 플립카트 인수를 승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월마트는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었습니다. 월마트는 플립카트 플랫폼을 이용해 인도에서...

오늘의 신문 - 2024.03.2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