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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 얘기

'미투운동' 과 무고죄(誣告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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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태 정치부 기자) 자신의 성범죄 피해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미투(me too) 운동’이 엄청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재계와 문화계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의 높아진 성의식 못지 않게 제도적 관습적으로 잘못된 성문화가 만연돼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투운동이 불붙으면서 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젠더갈등을 잉태한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남성들은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제한하는 ‘팬스룰’을 치기까지 한다. 청와대에도 미투운동의 사회적 부작용을 막기 위해 2건의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미투운...

오늘의 신문 - 2024.03.3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