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미국 주택구입능력지수(HAI)하락, 경제위기의 전조?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이현일 국제부 기자) 미국 가정의 주택구입능력지수(HAI)지수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3분기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보통 HAI의 하락은 경기 하강의 전조로 해석되는데, 미국 경제가 호황을 구가하는 시기에 이런 신호가 나오는 게 어떤 의미인지 해석이 분분합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은 ‘아메리칸 드림이 계속 희미해지고 있다’는 제목으로 2분기 미국 HAI지수가 전 분기 157.7에서 145로 떨어졌다는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발표를 전했습니다. 집을 사기 어려워졌다는 얘기입니다. HAI지수란 주택가격의 80%를 대출받아 구입한다고 가정했을 때(주택담보대출비율인 LTV가 80%), 중위소득 가계...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