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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오늘의 뉴스

한국형 헤지펀드의 돌풍, 비결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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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헤지펀드의 돌풍, 비결은?

안녕하십니까. 어제가 하지(夏至)였다는 걸 아셨는지요? 하지답게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6월22일자(금) 한국경제신문의 ‘오늘의 뉴스’입니다.

1. 돌풍! 한국형 헤지펀드. 비결은 수익률!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액이 2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2011년 12월 도입된 지 6년반만입니다. 헤지펀드의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 그런데도 이처럼 돈이 몰리는 것은 거액자산가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덕분입니다. 지난 19일 헤지펀드 설정액은 20조8519억원으로 작년 5월 10조원을 돌파한 지 1년여만에 두배로 불어났습니다. 2012년부터 지난달 5월까지 헤지펀드 연평균 수익률은 5.38%.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연평균 4.51%)을 웃돌고 있습니다. 돈이 몰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지요. 한국형 헤지펀드의 돌풍, 구체적으로 알아봤습니다.

2. 코웨이를 둘러싼 웅진그룹과 MBK의 이상한 신경전

코웨이 인수를 둘러싸고 전 주인인 웅진그룹과 현 주인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웅진은 2013년 코웨이를 MBK에 매각했습니다. 당시 ‘5년간 렌털사업에 진출하지 않겠다’는 경영금지조항을 넣었습니다. 이 금지가 해제된 것은 지난 1월. 웅진은 곧바로 코웨이 되찾기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MBK의 반응이 어째 뜨뜨미지근합니다. 코웨이 인수 후 소송 등으로 웅진그룹에 상당히 섭섭한 탓이라고 합니다. “사겠다”는 웅진과 “안팔겠다”는 MBK. 그 내막을 알아봤습니다.

3. 현대‧기아차 미국서 품질 1,2,3위

제네시스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현대차그룹의 3개 완성차 브랜드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 1~3위를 휩쓸었습니다. JD파워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 IQS’에서 현대차의 프리미엄브랜드 제네시스가 1위를, 기아차와 현대차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포르쉐, 렉서스, BMW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3위에 오른 것은 처음입니다. 외신들은 ‘사람이 개를 물었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습니다. 악전고투중인 현대차로선 반가운 소식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봤습니다.

4. 플러스 뉴스

- 정부는 경찰에 ‘1차 수사권’과 ‘수사종결권’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한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검찰의 수사지휘권은 폐지되고 검찰은 부패•경제•선거범죄 등 ‘특수 사건’에만 직접 수사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경찰의 ‘압승’같은데, 표정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 근로시간 단축을 앞두고 국토교통부가 노선버스 운행을 현수준으로 유지하라고 강하게 주문하고 있지만 현장에선 버스 운행 감축•노선 폐쇄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정부가 낙관론에 빠져 있는 사이 임금이 줄어든 운전사들은 다른 곳으로 떠나고 있다고 합니다. ‘버스대란 조짐’ 살펴봤습니다.

5. 22일의 뉴스 포커스

-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22일 부동산세제 개혁방안을 발표합니다. 종합부동산세를 다시 강화하는 방안이 유력한데요. 종부세를 매길 때 적용하는 부동산 공시가격 비율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현행 80%에서 단계적으로 90%까지 올리는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종부세율(0.5~2%) 자체를 인상하는 방안도 함께 거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켜봐야 할 뉴스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편집국장 하영춘

(끝)

오늘의 신문 - 2024.04.1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