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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 뚝뚝 떨어져도 세입자들 웃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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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경제부 기자) 뚝뚝 떨어지고 있는 수도권 전세값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새 아파트 전세값(전용면적 84㎡ 기준)이 1억원을 밑도는 곳이 속속 나올 정도로 올 들어 전세값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올 여름 입주가 대거 몰려서입니다. 올 3분기 수도권에는 새 아파트 입주가 집중돼 있거든요. 약 5만1000가구 정도로 추정됩니다. 같은 기간 전국 입주물량의 절반을 넘어서는 규모입니다. 파주, 화성, 안성 등에 특히 입주물량이 몰리는데요, 이렇다 보니 연초부터 이어진 전세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 시장 침체가 꽤 오래 ...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