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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오전 서울서 회담…미·북 회담 후속 협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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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미·북 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위한 논의를 위해 14일 서울에서 모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방한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및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회담에서는 지난 12일 열린 미·북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과 북한이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북한 측 고위급 관리간 후속 협상을 개최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상회담 후속 조치 관련 협의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관측된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전날 외신에 언급한 '2년 반내 주요 비핵화 달성' 등 앞으로의 중장기적 비핵화 로드맵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회담을 전후로 한·미 외교장관 회담과 미·일 외교장관 회담, 한·일 외교장관 오찬 회담 등이 이어진다.

폼페이오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각각 오전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오후 6시20분께 전용기 편으로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을 방문했다. 고노 외무상도 비슷한 시간 김포공항을 통해 이틀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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