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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 팩트' 분쟁 승패 가른 코스맥스의 실험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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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바이오헬스부 기자) 지난 11일 코스맥스가 아모레퍼시픽(이하 아모레)과의 ‘쿠션 팩트’ 특허 분쟁에서 승리하면서 화장품 업계가 떠들썩했습니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 1위인 아모레를 상대로 ‘을’이 ‘갑’을 이겼기 때문입니다. 코스맥스는 자체 브랜드가 없이 화장품 회사로부터 위탁을 받아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입니다. 화장품 ODM 회사 중 생산 규모로 세계 1위지만 아모레로부터 물량을 주문 받아야하기 때문에 ‘을‘의 입장일 수밖에 없죠. 설화수, 헤라, 라네즈, 마몽드 등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아모레는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모레가 ‘쿠션’ 제조와 관련한 원천 기술의 특허권을 주장했을 때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등 다른 ODM 회사들이 눈치만 보며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던 이유입니다. 아모레는 2008년 ‘아이오페’ 쿠션을 출시해 대박을 터뜨렸는데요. 쿠...

오늘의 신문 - 2022.08.1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