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취재 뒷 얘기

'음주운전자 징계' 완화한 가스 공기업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조재길 경제부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음주운전자에 대한 내부 징계를 완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논란이 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가스기술공사는 전국 천연가스 시설을 유지·보수하는 공공기관인데, 정규직만 1500여 명에 달합니다. 가스기술공사는 최근 노사협의회를 열었는데요, 여기서 ‘음주운전자에 대한 전보 조치 중단’을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는 고영태 사장 등 사측 9명과 노측 9명이 각각 참석했구요. 노조는 이 자리에서 “음주운전자에 대한 인사위원회 징계 외에 전보 조치까지 하는 건 일종의 이중 처벌”이라고 항의했다고 합니다. 가스기술공사는 직원의 음주...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