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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한은 창립기념일을 주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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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경제부 기자) 딱 1년이 됐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의 방향을 바꾸겠다고 시장에 강력한 신호를 준 날로부터입니다. 지난해 6월 이 총재는 한은 창립기념일 기념사를 통해 “경제 상황이 뚜렷하게 개선되면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6년간 유지해온 통화정책의 큰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이같은 이 총재의 언급을 통해 시장에도 금리 인상이 머지않았다는 인식이 확산됐고요. 결국 그해 11월 한은은 6년5개월 만에 통화정책의 방향을 틀어 연 1.5%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그 후 국내외 경기...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