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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리는 우리에게 전하는 고양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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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BP) 베스트셀러 《초역 니체의 말》의 저자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고양이와 함께 돌아왔다. 저자는 ‘철학하는 고양이’의 말을 빌려 온전한 홀로서기를 위한 120가지 메시지를 전한다. 세상과 타인의 눈에 휘둘리고 자신의 욕망과 타인의 욕망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나에 대한 위로와 나답게 살 수 있게 하는 용기를 전하는 이야기를, 간명하고 명쾌한 언어로 풀어낸다. 수많은 동물 중에 하필 고양이일까? 오늘 길에서 마주친 고양이의 모습을, 고양이의 고유한 특징을 한번 떠올려보자. 요물, 불길한 기운을 가진 동물이라는 부정적인 시선을 걷어내면 고양이의 새로운 면이 보일 것이다. 고양이...

오늘의 신문 - 2024.03.2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