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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대출’ 사례 들며 동산금융 홍보한 최종구 금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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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민 금융부 기자) 지난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3층 통합브리핑실에선 금융위원회의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전략 브리핑’이 열렸습니다. 지금까지 제조업만 이용할 수 있었던 동산담보대출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하고, 반제품·완제품·매출채권·지식재산권 등 모든 동산을 담보로 인정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동산담보를 활용한 국내은행의 대출을 대폭 늘리겠다는 취지였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출입기자들에게 직접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했는데요. 대개 정부 부처의 브리핑은 딱딱한 형식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날 최 위원장은 달랐습니다. 그는 구한말 ‘당나귀 대출’을 사례로 들며 ...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