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정치 In

한미정상, 86분 회담 통해 '미·북정상회담 의제' 집중 논의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후 단독회담에 이은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을 통해 미·북 정상회담의 의제를 집중 논의했다.배석자 없이 이뤄진 단독회담은 21분간, 참모들이 배석한 확대회담은 65분간 각각 진행돼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놓고 1시간 26분간 머리를 맞댔다.

이날 단독회담은 낮 12시 7분께 시작됐으나 두 정상의 모두발언을 취재하기 위해 회담장에 있던 취재진의 돌발 질문이 쇄도하는 바람에 실제 단독회담은 12시 42분부터 1시 3분까지 이어졌다.

두 정상은 곧바로 확대회담으로 전환, 오후 2시 8분께 회담을 마쳤다.

두 정상은 단독 및 확대 회담에서 북한의 대남·대미 비난으로 경색된 한반도 정세에도 북한의 북미정상회담 테이블로 예정대로 견인해 북미가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에 합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워싱턴=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