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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말레이시아의 '중국인 차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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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국제부 기자) 말레이시아가 지난 9일 총선에서 사상 첫 정권교체를 이루면서 이 나라의 말레이계 우대 정책 ‘부미푸트라’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새 정부의 실세이자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에 이어 총리직을 물려받을 것으로 알려진 안와르 이브라힘이 부미푸트라 폐지론자이기 때문입니다. 부미푸트라는 말레이시아 원주민과 토착민을 일컫는 말인데요. 말레이계 국민을 우대하는 정책을 뜻합니다. 말레이시아는 헌법에 부미푸트라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일정한 토지를 말레이인이 갖도록 하고, 공직 일부를 말레이인에 할당하며, 특정 사업의 면허를 일정 비율 이상 ...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