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여행

24가지 음식이 물 흐르듯… '측천무후의 연회'를 즐기다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왕초'의 중국 음식여행 (5) 시안과 뤄양

중국의 맛을 찾아서…

지난 1000년 동안 베이징이 중국의 수도였다면, 그 이전의 2000~3000년 동안 중원의 수도는 바로 시안(西安)과 뤄양(洛陽)이었다. 시안은 서주 진나라, 한나라에 이어 수나라와 당나라까지 모두 13개 왕조의 수도였다. 뤄양은 동주 후한 수나라 당나라를 포함해 9개 왕조의 수도(九朝古都)였다. 요즘은 뤄양을 하·상·주와 후진을 추가해 13조 고도라고 하기도 한다. 9조 고도였든지, 13조 고도였든지 간에 시안과 뤄양의 도읍 역사를 합치면 하상주에서 한과 남북조를 거쳐 수당과 오대십국까지 중국 고대사와 중고사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두 도시는 중국의 고대 왕조의 수도를 주거니 받거니 한 셈이다. ...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