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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있는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전북도민이 아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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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길 경제부 기자) 사진의 오른 쪽 사람은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입니다. 어제 송하진 전북도지사에게서 ‘명예 도민증’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이죠. 전기안전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 사장이 작년 12월 취임한 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앞장서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도민증을 받았다”고 홍보했습니다. 그런데 이 행사를 보고, 좀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 사장이 전북 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공기업의 대표이기 때문이죠. 조 사장은 또 전주 사택에 거주하고 있기도 합니다. 명예 도민증은 오히려 “전북에 본사를 둔 최고경영자(CEO)가 사실 타지에 살...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