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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만에 막강한 인사 권한 스스로 내려놓은 한은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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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경제부 기자) 어느 조직에서나 가장 막강한 권한은 인사일 겁니다. 일반 기업, 금융회사 뿐만 아니라 공기업, 정부부처도 마찬가지죠. 본인의 인사고과와 승진 여부를 쥐고 있는 상사 앞에서 부하 직원들은 철저하게 을(乙)이 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인사 권한을 자발적으로 내려놓은 최고경영자(CEO)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은행의 이주열 총재입니다. 앞으로 한은에서 고위직으로 불리는 1급의 승진 인사는 종전처럼 이 총재가 아닌 윤면식 부총재가 결정합니다. 이 총재가 기존 총재의 인사 권한을 부총재에게 대폭 위임하기로 했거든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은 내부에 인사운영관직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윤 부총재가 위원장으로 있는 경영인사위원회의 실질적인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부총재의 인사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초대 인사운영관은 채병득 인사팀장(2급)이 맡게 됐습니다. 채 팀장은 한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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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18.07.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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