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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야 보이네, 황금빛 인생… 서울숲 여백이 준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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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그 곳 (3)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촬영지

봄인가 싶더니 여름이다. 꽃비가 내리던 공원은 형형색색 튤립으로 가득하고 동네 어귀에서는 아카시아 향이 맴돈다. 서울숲은 종영한 ‘황금빛 내 인생’을 비롯해 다양한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진초록으로 갈아입은 숲에서 꽃들의 향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서울숲에서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조각정원부터 생태숲 친환경 체험공간 서울숲역 3번 출구로 나와 광장에 들어서면 한 무리의 기마대가 달려든다. 기수가 탄 말들이 질주하는 ‘군마상’이다. 서울숲 일부가 과거 경마장이었고 수백 년 거슬러 올라가면 조선왕실 사냥터였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하는 상징물이다. 역동적인 ...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