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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에게 호감을 느끼는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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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남녀가 한 공간에 모여있는 직장 내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

커리어가 직장인 3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내 이성동료에게 호감을 느끼는 순간으로 ‘업무상 어려운 점을 잘 도와주고 적극 협조해줄 때’(42.7%)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머 감각과 센스를 보였을 때’(26.3%), ‘잘생기고 예쁜 동료를 봤을 때’(21%),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볼 때’(4.8%)’, ‘탁월한 업무 성과를 내는 것을 볼 때’(3%), ‘회식 자리에서 분위기를 즐겁게 주도할 때’(2%) 순이었다. 기타 ‘없다’(0.3%)는 답변도 있었다.

직장인이 생각하는 연애의 목적은 ‘정서적 안정감’(36.4%)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함께 여가시간 또는 주말 즐기기’(26.5%), ‘외로움 해소’(20.5%), ‘결혼’(12.6%), ‘스트레스 해소’(4%) 순으로 나타났다.

입사 후 연애를 한 적이 있거나 혹은 현재 연애 중인 직장인은 전체의 67.4%였고 이들 대다수가 ‘연애를 하는 것이 안정감있고 외롭지 않아 정서적으로 도움이 된다’(95.1%)고 답했다. 입사 후 연애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은 주로 ‘소개팅에서 연인을 만났다’(65.9%)고 답했으며 ‘친구사이에서 발전’(13.5%), ‘직장인 동호회’(7.9%), ‘사내커플’(6.7%)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반면 ‘입사 후 연애 경험이 없다’(32.6%)고 밝힌 이들은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 할지 몰라서 연애를 못했다’(41.9%)라고 답했다. 이어, ‘과도한 업무량과 야근이 잦아서’(29.5%),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24%), ‘스펙 등 능력 부족 때문’(4.7%)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또한 ‘입사 후 연애 경험은 없지만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는 의견이 75.2%였고 ‘시간·경제적인 이유로 연애 생각이 없다’는 답변은 24.8%로 나타났다.

한편 설문에 응한 직장인들의 총 연애 횟수는 ‘6회 이상’(29.3%), ‘2회’(26.5%), ‘4회’(17.9%), ‘3회’(13.1%) 순으로 나타났다. (끝) / hyo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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