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여느 부부동반모임을 연상케한 남북 정상 부부간의 환담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손성태 정치부 기자)‘4.27남북 정상회담’의 막판 하이라이트는 김정은 국무위원자의 부인 이설주 여사의 등장이었다.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는 27일 오후까지 이설주의 판문점 만찬 행사 참석여부를 끝까지 함구했다. 이설주가 정상회담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북한이 정상국가로 국제무대에 섰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지금까지 북한 정상의 부인이 공식행사에 참석한 적은 없다. 부부동반은 말할 것도 없다. 이설주는 이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판문점 선언’ 직후인 이날 오후 6시17분께 군사분계선(MDL)을 차로 넘어왔다. 하늘색 코트 차림의 김정숙 여사가 평화의...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