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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의 사랑고백 또는 우연에 바치는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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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영화배급사 직원 만희(김민희 분)는 프랑스 칸영화제 출장 중 "정직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해고당한다. 배급사 대표 양혜(장미희)는 영화감독 완수(정진영)와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연인 사이다. 그런데 완수와 만희가 하룻밤을 보낸 사실을 알게 됐다. 영화제에는 물론 완수도 동행했다. 완수는 음악교사 클레어(이자벨 위페르)를 우연히 만난다. 클레어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놀러 다니는 중이었다. 완수는 카페에서 말을 트게 된 클레어를 종종 민망할 정도로 빤히 쳐다본다. 도서관에 가서 프랑스어로 쓰인 시를 읽어달라고도 한다. 클레어는 해고당해 할 ...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