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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의 수수께끼'와 무역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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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경제부 기자) 미국 국채 금리가 연 3%대를 다시 위협하고 있습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가속화 전망 등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의 올해 고점은 지난 2월 연 2.95%였습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간)엔 연 2.93%까지 치솟았으니 고점과 비슷한 수준이 된 거죠. 경제 지표에 자신감을 얻은 Fed가 올해 금리를 총 4차례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는데 미국의 이란 핵합의 파기와 이에 따른 대(對) 이란 경제 제재 재개 가능성, 남미의 대표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의 경제 붕괴로 인한 원유 수급 불안이 국제유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거든요. ...

오늘의 신문 - 2024.04.2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