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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새로운 명물 '겁없는 소녀', 황소상 앞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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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지연 국제부 기자) 지난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황소상 앞에 세워졌던 명물 ‘겁없는 소녀상(Fearless Girl)’이 1년 만에 자리를 옮긴다고 합니다. 새로 둥지를 틀 장소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더 가까운 곳이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조각가 크리스틴 비르발의 작품인 ‘겁없는 소녀상’은 지난해 3월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두고 NYSE에서 남쪽으로 두 블록 떨어진 볼링그린 공원의 ‘돌진하는 황소상’을 마주보고 설치됐습니다. 1.27m 높이의 소녀상은 두 손을 양쪽 허리에 올리고 3.35m 높이의 황소상을 당당히 응시하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당찬 표정을 통해 성 차...

오늘의 신문 - 2024.04.18(목)